커피는 묘하다 어떤원두를 쓰냐 어떻게 추출하냐 어떤 시럽을 넣느냐 등등에 따라 달라지고아이스와 핫에 따라 또 다르다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어렸을때 사먹던 '더위사냥'을 시작으로 엄마 몰래 먹던 '맥심 아이스커피' 고3시절을 함께 한 '레쓰비' 과외샘이 사준 첨으로 접한 스타벅스 '카라멜 마끼야또' 까지 누구나 그렇듯 어느새인가 하루에 커피한잔은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당연한 존재가 되어있었다하지만 슬프게도 커피는 날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 카페인부작용으로잠이 안오고 심장이 두근두근 하며 정말 심하면 숨도 잘 안쉬는거 처럼 느껴져서 카페에서 서서히 멀어졌다 (마셔도 샷 완전연하게 아니면 쉬는날 마시기) 그러다 커피머신을 구입하면 '내가 원하는대로 커피를 내릴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고민 끝에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