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상의하루

오늘은 오리온에서 나온 '무뚝뚝 고구마칩'을 먹어보았다 신상인줄 알았는데 작년 9월달에 나온 제품이다 그동안 늘 먹던과자만 먹었나보다 역시 뒷북하면 나다 오리온은 이미 감자칩으론 맛있고 유명한 제품이 많아서 고구마 칩도 기대가 되었다 감자도 맛있지만 달달한 고구마의 매력을 어떻게 살렸을지 궁금했다 초록색 봉지에 농부아저씨가 그려진 과자이다 생고구마를 사용하고 고구마가 82%나 함유되었다 그만큼 칼로리도 어마무시하다 599칼로리라고 한다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뀐게 눈에 띈다 고구마는 냉동슬라이스고구마(베트남산)을 사용했다고한다 톡 부러지는 식감을 어필하고있는데 과연 맛은 어떨까 봉지를 열면 질소와 함께 고구마칩이 절반정도 들어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얇게 썰린 모습이다 왜 무뚝뚝 고구마칩일까 생각해보았는..

이번엔 호도를 위해 '마이뷰' 종합영양제를 구매했다 전보다 사이즈가 작아진거 같아 간호사샘에게 물어보니 300ml와 150ml 두종류가 있다고 한다 가격은 300ml가 2만원 150ml가 13000원 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300ml로 구매하는건데 덤벙대고 그냥 생각없이 사온 내잘못이다 (이왕 살거면 큰사이즈로 사는걸 추천한다) 마이뷰 는 일반식= 종합영양제 처방식으로 나눠져있다 처방식 종류로는 관절, 피부, 눈 , 치아 이렇게 4종류다 특이하게도 일반식인 종합영양제는 각각 강아지/고양이용이 따로 생산되고 처방식은 강아지 고양이 겸용으로 만들어져있다 또 처방식인만큼 종합영양제 보다 두배 정도 비싸다 호도도 관절이 좋지 않기에 관절 마이뷰로 구매할까 고민했지만 관절 보조제와 오메가를 급여중이기에 종합영양제로..

호도가 귀여운 기념으로 새로운 방석을 선물해주었다 전에 쓰던 방석이 많이 낡기도 했고 오래된 얼룩이 잘 지워지지도 않아 겸사겸사 바꿔준것이다 요즘은 인테리어 겸 강아지 집도 다양하게 잘 나오는 편이지만 특별히 내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대중적으로 제일 유명한 아르르 꿀잠방석을 구매하기로 했다 나는 아르르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를 했는데 사이즈는 L 색깔은 그레이로 했다 전에도 그레이를 사서 이번엔 다른 색으로 바꿔볼까 했지만 그레이가 젤 무난하고 은은하게 질리지 않을거 같아 또 그레이로 결정했다 사이즈는 M과 L 두종류 인데 호도는 다리를 쭉 뻗고 자는 스타일이라 크게 L로 주문했다 가격은 M사이즈 69900 L사이즈 79900 이다 (역시 지갑으로 키우는 나의 강쥐다) 아르르 공식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

맥햄버거는 언제나 먹고싶지만 맥도날드 햄버거가 땡기는건 오랜만이었다 예전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좋아했는데 (특히 상하이치킨버거) 어느순간부터 내용물이 부실해지고 맛도 예전같지 않아서 잠깐 거리를 뒀었다 그러다 티비 맥도날드 신제품 메뉴를 광고하는데 다른제품에 비해 맛있어보여 오랜만에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어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qbnKKVMAK6k 내가 먹고싶었던 햄버거광고 찾아보니 5월달부터 나온거같은데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뒷북으로 먹어보는거같은 느낌이다,,,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는 100%통닭다리살과 스모키소스 구성으로 되어있다 해서 기대가되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패티보단 치킨패티를 선호하는 편이다) 맥크리스피 디럭스버거 가격은 단품기준 6400이고 세..

티비를 볼때 한채널을 진득히 시청하기 보단 채널을 자주 돌리는 편인데 투니버스 채널에서 '폴라레티' 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좋아하는 동물인 펭귄이 나와서 멈춘것도 있지만 티비에 나오니 괜히 더 맛있어 보여 사먹어 보기로 했다 폴라레티는 이미 아이들 간식으로 유명한 얼음과자인데 얼기전엔 젤리형태를 띄고 얼면 아이스크림이 되는 익숙한 형식이다 폴라레티는 1914년 'Dolfin' 이라는 이탈리아 식품회사에서 1964년 달걀모양을 한 부활절 초콜릿 생산과 1990년 폴라레티 등 다양한 초콜릿 &젤리 &아이스크림 제품을 만들고 있는 역사깊은 식품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폴라레티는 과일주스를 얼려 만든 샤벳 종류의 얼음과자 인데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과즙이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이 먹어도 안전하게 즐..

술을 못먹지만 술안주는 좋아하는 편이다 안주로 과일통조림을 종종 시킬만큼 황도를 즐겨먹는데 코스트코를 갈때마다 늘 큰 병에 들어있는 '복숭아 절임' 이 궁금했다 늘 쿨하게 지나쳐왔지만 이번엔 쿨하게 집어 들었다 가격은 8990원 이었다 일반 캔에 들은 '황도'와 달리 큰 유리병에 들어있다 총 1.9키로인데 내용물만 1.1kg정도다 무겁고 큰편이라 깨지지 않게 조심히 들고왔다 유통기한은 엄청 넉넉한 편이다 하지만 일주일안에 다먹을 수 있을거같은 맛있는 느낌이 든다 복숭아 절임의 정확한 이름은 델데스티노의 '스페니쉬 피치 하브즈' 라고 한다 원산지는 스페인이다 황도는 우리나라에서만 즐겨먹는줄 알았는데 역시 달콤하고 맛있는걸 좋아하는건 만국 공통인거 같다 델 데스티노는 과일통조림 뿐만 아니라 올리브, 치즈등 ..

떡볶이가 땡기는 날이었다 원래 늘 먹던 분식집이 있는데 최근 우리동네에 우리할매 떡볶이 집이 생겨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할매 떡볶이는 다른 떡볶이와 다르게 긴 가래떡으로 만들어졌는데 가래떡도 좋아하는 나인지라 기대가 컸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식이다 가래떡 떡볶이만 있는게 아니라 밀떡볶이 짜장떡볶이 로제 떡볶이 등등이 있으니 취향대로 다양하게 골라먹을수 있다 난 밀떡도 좋고 쌀떡도 좋아하는데 우리할매 떡볶이는 가래떡 떡볶이로 유명하니 오늘은 가래떡 떡볶이와 괜히 길어보여 더 맛있어 보이는 떡꼬치 , 내장이 듬뿍담긴 순대와 추억의 피카츄 가 아닌 곰돌이 돈가스를 주문했다 튀김도 주문할까 했지만 오뎅튀김이 포함되어있어 포기했다 (오뎅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처럼 단품씩 주문해도 되고 떡 튀 순 오..

책이 주는 매력은 크다 영상과 다르게 읽으며 상상하게 되는 즐거움과 개성강한 표지들이 만들어내는 호기심 바스락거리며 휘날리는 종이 소리 와 특유의냄새 가끔은 베개로도 훌륭하기도 하고 :) 많고많은 장점중에 책의 유일한 단점은 무겁다는 것과 공간차지를 한다는것이다 요즘은 가볍고 소장하기 편한 크기로 출간되기도 하지만 공간은 한계가 있고 읽고싶은 책은 무한하기때문에 이북리더기를 여러번 고민했던 나였다 초반에는 아이패드나 핸드폰으로 ebook 앱을 사용해봤지만 기계 특유의 눈부심 때문에 시력이 많이 안좋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폰의 기능이 너무 좋은지라 책에 집중을 못하고 자꾸 다른 앱을 키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아이패드에 앱을 지우고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갔지만 빠르게 변하는 출판시장속에서 많은 책을 ..

겨울은 딸기의 계절이다 그래서 그런지 딸기부페부터 딸기음료 등등 딸기에 관련된 많은 제품이 늘 이맘때 출시되고 날 즐겁게한다 올해는 딸기값도 비싸서 많이 먹지못했는데 오늘은 우연히 동네수퍼에 갔다가 빈츠 '딸기 프로마쥬'를 발견하게 되었고 내돈내산 리뷰를 하려고한다 빈츠는 롯데에서 2000년 11월에 출시한 과자로 한면은 초콜릿 다른한면은 비스킷으로 이루어져있다 빈츠이름의 유래는 Biscuit (비스킷) 과 Chocolate (초콜렛) 앞 글자씩 따서 붙였다고한다 (BiCh 인거같은데 조금 수정한 모양이다) 초콜릿과 비스킷의 조화가 기가막힌데 한번먹으면 몇개씩은 먹어야되는 중독성 강한 군것질거리다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먹는 유일한 간식이기도하다 (내기준) 빈츠 딸기맛 전에 빈츠 '카페모카' 맛이 출시되었었..

하리보에 이어 두번째 젤리포스팅이다 바로 '수수깡 젤리' 다 맨처음엔 왜 수수깡젤리지 라고 의문을 가졌지만 모양을 보고 바로 납득해버렸다 다른 젤리와 다르게 길쭉한 모양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내가 어렸을때 미술시간에 쓰던 수수깡을 닮았다 이름도 색다르고 모양도 다른젤리랑은 조금 다른느낌이라 호기심에 구매해봤다 (이미 아는사람은 다아는 젤리였다 나만 뒷북) 내가 산 젤리는 sour mix 신맛 버전이고 이마트 기준 4000원대 였다 CU에서는 이거보다 훨씬 작은 봉지가 2000원대 였던거로 기억한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훨씬 저렴하니 쟁여놓고 먹을거면 인터넷 구매도 좋은방법이다 내게 익숙한 젤리브랜드는 하리보, 트롤리 등이 있는데 히치스는 처음 들어봤다 히치스는 독일브랜드로 1929년 히츨러 가문에서 시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