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th

빈츠 '딸기프로마쥬'

핑상 2022. 2. 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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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딸기의 계절이다

그래서 그런지 딸기부페부터 딸기음료 등등 딸기에 관련된 많은 제품이

늘 이맘때 출시되고 날 즐겁게한다

올해는 딸기값도 비싸서 많이 먹지못했는데

오늘은 우연히 동네수퍼에 갔다가

빈츠 '딸기 프로마쥬'를 발견하게 되었고 내돈내산 리뷰를 하려고한다

 

빈츠는 롯데에서 2000년 11월에 출시한 과자로

한면은 초콜릿 다른한면은 비스킷으로 이루어져있다

빈츠이름의 유래는 Biscuit (비스킷) 과 Chocolate (초콜렛) 앞 글자씩 따서

붙였다고한다 (BiCh 인거같은데 조금 수정한 모양이다)

초콜릿과 비스킷의 조화가 기가막힌데

한번먹으면 몇개씩은 먹어야되는 중독성 강한 군것질거리다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먹는 유일한 간식이기도하다 (내기준)

 

빈츠 딸기맛 전에 빈츠 '카페모카' 맛이 출시되었었는데

나는 기대한거 보다 별로여서 실망한 기억이있다

그래서 이번에 딸기맛을 봤을때도 크게 기대는 안했다

박스는 오리지날 빈츠와 똑같은 크기에

겉에는 딸기를 연상시키는 분홍색을 사용하고 있다

또 귀여운 토끼 캐릭터(에스더버니) 가 그려져있는데 튀는 색깔과 함께 구매욕을 자극한다

가격은 2000원이었고 정확한 이름은 빈츠 '딸기 프로마쥬' 이다

프로마쥬가 뭔지 몰랐는데 프랑스어로 치즈라고 한다

단순히 딸기 맛이 아닌 딸기와 치즈맛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맛인가보다

뒷면에는 제품정보와 함께 제일 무서운 칼로리정보가 적혀있다

한박스에는 총 12개가 들어있는데 한개당 45kcal라고한다

생각보다 많은 칼로리는 아니었지만 12개를 다먹으면 536kcal 니 알맞게 잘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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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또 분홍색이 나를 반겨준다

4개씩 3부분으로 이루어져있다

빈츠는 맛도있지만

초콜릿에 어떤그림이 그려져있는지 상상하며 뜻는 재미도 있다

초코빈츠를 먹을때는 늘 바이올린이나 범선이 많이 나왔는데

뭐가 나올지 궁금해하며 뜯어본다

역시나 범선이다

오리지날 빈츠 보다 그림이 흐리게 느껴진다 (개인적인생각)

분홍박스에서 뜯어 분홍봉지를 여니 분홍색 과자가 나오는데

계속 분홍색만 보니

내눈도 분홍분홍해질거같다

그리고 자꾸 빈츠가 작아지는거 같은건 내 기분탓일까

뒷면은 역시나 비스킷이다

그냥볼땐 평범한 비스킷인데 초콜릿과의 조화가 좋아서 자꾸 먹게되는 마성의 맛이다

드디어 한입 먹어본다

비스킷이니 먹을때 가루를 조심해야한다

오 생각보다 맛있다

익숙한 딸기맛이긴 한데 (딸기우유향같은) 거기에 치즈맛이 은은하게 나면서

딸기와 치즈 디저트를 같이 먹는 맛이었고

생각보다 딸기맛이 인위적이지 않아 다행이었다

또 비스킷과 딸기 초콜렛의 합이 은근 좋아서

초코빈츠와 다르게 손이 가는 중독적인 맛이다

괜히 다른 그림은 뭐가 들었나 궁금해하는척 하면서

하나 더 먹어본다

이번에 그림은 마차다

범선보다는 뚜렷한 그림이다 

애기들이랑 먹으면 어떤그림이 나올지 내기하면서 먹는거도 재밌을거같다

두번째 먹어도 맛있다

생각보다 딸기 초코가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그런듯하다

역시나 다음그림이 궁금해서 뜯어본 세번째 그림 

하프다

생각보다 다양한 그림이 한박스에 들어있다

네번째 그림은 의문의 여인이다

오리지널 빈츠에는 없었던거 같은데 뉴페이스인가

 

그림찾는척하다 결국은 4개를 한자리에서 다먹었다

무서운 과자다

일부러 많이 먹게 하려고 그림을 다양하게 넣어놓은건가 라는 의심도 해본다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다

초코빈츠와 다른 상큼한 맛도 있고

아메리카노 와도 잘어울릴거 같다

가끔 초콜릿말고 과일맛이 나는 과자를 먹고싶다면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봄을 기다리며 남은 빈츠를 마저 뜯으며 포스팅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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