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방광염보조제 'cystopro'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이다.

요즘 너무 게을렀던거 같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포스팅을 열심히 해야지

 

한동안 호도가 괜찮다가

또다시 방광염에 걸렸다.

이번엔 방광속에 슬러지(찌꺼기, 심하면 결석으로도 이어진다) 도 같이 있다는 진단에

다시 방광보조제와 유리너리 사료를 급여하기로 했다.

 

저번에는 시스토큐어를 복용했지만

이번에는 수의사 샘께서 추천해주신 

시스토프로 Cystopro 를 먹이기로 했다.

햇빛에서 찍다보니 잘 안나온다.

한달분으로 30개의 캡슐이 들어있다.

강아지 고양이 겸용으로

가격은 동물병원기준 33000원~36000원 사이였던거 같다.

 

시스토프로는 전에 먹였던 시스토큐어 보다 정보가 많이 없었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시스토프로는 알약형태로 포장되어있기에

경구 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열심히 먹어서 몇개는 왕창 비어있다.

15개씩 두팩이 들어있고 총30개의 알약이다.

근데 알약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소형견이 먹기에는 물론

대형견도 조금은 힘들수있는 크기같았다.

몇번 목구멍에 넣어보았지만

자칫하다 기도가 막힐수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요즘은 캡슐을 반으로 갈라

안에 있는 가루를 사료에 뿌려준다.

가루는 보라색을 띄는데

인공적으로 치킨맛을 가미 했다고 하는데

사료와 섞어 먹이지 않으면

먹을걸 좋아하는 호도도 잘 먹지 않았다.

기호성이 크게 좋은편은 아닌듯하다.

입짧은 친구들은 맛있는걸 섞어줘야 잘먹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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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공식사이트 캡쳐

추가로 궁금하여 시스토프로 제조사에 대해서 조금 찾아보았다.

영국의 Protexin 이라는 이름의 기업인데

20년간 영국에서 수의학에 관련해 인정받고 신뢰받는 기업이라고 한다.

시스토프로 뿐만 아니라

위장, 피부, 관절, 간 등에 관련된 여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개와 고양이 그리고 토끼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토끼 라니 뭔가 귀엽다)

 

시스토프로는

시스토큐어와 마찬가지로 크랜베리 에서 추출한 성분을 함유하고있다.

이뿐만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 글루코사민 등

요로계 질환에 도움되는 성분이 들어있어

강아지와 고양이의 방광건강 유지를 돕는다고 한다.

 

제일 중요한 급여량은

출처:protexin 공식사이트 캡쳐

20키로 까지는 하루에 1캡슐

20-40키로는 하루에 2캡슐

40-60키로는 하루에 3 캡슐을  급여하면 된다.

 

보관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실온에 두면된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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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스토프로와 시스토큐어의 차이는

경구투여가 가능한가,

제조사의 역사, (시스토큐어 회사가 훨씬 오래됨)

인듯 하다.

각자의 반려견,반려묘에 맞춰

더 잘맞는 것을 찾아 먹이면 될듯하다.

아! 근데 대중화된 제품은 시스토큐어 인듯했다.

시스토프로는 직구하거나 운좋으면 다니는 동물병원에 있는듯하지만

정보도 많이 없고 아무튼.

 

모든 작은생명들이 아프지않길 바란다.

호도도 방광염이 잦아

그냥 당분간 꾸준히 먹일생각이다.

매일 하나씩 먹이니 괜히 도움되는거같은

든든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