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가 먹고싶었다
마침 재난지원금도 남았고 ;) 우리동네 다른 햄버거 가게는 재난지원금이 안되는데
맘스터치는 된다고해서 오늘은 맘스터치로 결정 !!!
나는 닭고기 패티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 맘스터치를 가면 선택폭이 많아져서 즐거운 결정장애가 온다
원래 항상 싸이버거를 먹는데
이번엔 '치즈홀릭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최근에 나온지 알았는데 8월달에 나왔네
아직 먹돼지가 되려면 한참멀은듯 하다
아무튼
가격은 단품 5100원 세트 7100원이다
칼로리는 알고싶지않지만 단품은 718칼로리 세트는 1153 칼로리다....
맘스터치 감튀는 내스탈이 아니라 단품으로 시켰다 (칼로리 때문인건 아니다 :) )
맘스터치는 크고두툼해서 그런지 단품이어도 엄청 배부르다
포장지만 봐도 두껍다
항상 한입에 먹기에 입이 찢어질거같다.. 그래서 항상 매장에서 안먹고 집에서 먹어버림
구성은 빵, 닭가슴살패티에 에멘탈치즈, 베이컨, 양파, 피클 , 매콤치즈마요소스 ,양상추로 이루어져있다
내 개취로 피클은 햄버거에 잘안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항상 빼서 주문하는편이다
아무튼 보통 롯데리아의 '모짜렐라인더버거' 나 버거킹의 '치즈렐라' 는 치즈 패티가 통째로 들어가있는데
다른곳과 다르게 치즈홀릭버거는 치킨패티안에 바로 치즈가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
치즈패티 자체가 기름에 한번 튀겨나와서 느끼하게 느껴졌기 때문인데
치즈패티 없이 치킨과 같이 있으니 덜 느끼하고 각각 본연의 맛이 잘 사는거같았다 (물론 개취입니당)
베이컨은 없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소스로 이미 간이 잘되있어서 베이컨 특성상 좀 더 짜게 느껴지기 때문 (이것도 개취입니당)
이렇게 치즈가 들어간 제픔은 맛있는데
단점은 금방 느끼해진다는것 그리고 식으면 치즈가 매력발산을 못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매장에서 바로 먹거나 포장해도 빠른 시간내에 먹어야 할거같다
그리고 맘스터치 특성상 주문즉시치킨을 바로 튀겨서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치즈가 치킨패티와 함께있어서 그런지 다른버거 보다 좀더 오래걸리는 느낌이었다
가끔 스트레스 받을때 치즈가 늘어나는 '치즈홀릭 버거' 가 생각나긴 하겠지만
다음에 먹으면 난 다시 싸이버거로 돌아갈거다 ( 미안...)
신메뉴가 계속나와도 나는 클래식한 원조 메뉴가 안질리고 제일 좋기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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