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e

강아지껌 '닥터조인톨'

핑상 2022. 2. 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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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가 10살이 되었다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기본관리를 해주는 편인데

그때마다 좋은기억을 심어주기위해 집에 올때 간식을 하나씩 사준다

사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지만 괜히 맛있는거 하나 더 사주고 픈 마음이 크다

원래 덴탈껌을 사주는데

호도가 관절염이 있기도 하고 이번엔 관절에 도움되는 간식을 사봤다

바로 '닥터조인톨'이다

닥터조인톨은 기능성 껌으로 인터넷이나 동물병원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다

닥터조인톨은 용량 기준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이렇게 20g인 낱개 1개씩 팔기도하고 280g 으로 조금더 큰 봉투에 조그맣게 잘라져 팔기도한다

알러지 반응이 있을수도 있으니 소량을 먹여보기로 결정했다

가격은 동물병원기준 2000원이었다

닥터조인톨은 개와 고양이 모두가 먹을수 있고 초록입 홍합으로 만들어져있다고한다

이미지출처:구글이미지검색

뉴질랜드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초록입홍합은 

마오리족의 관절을 지킨 홍합이라고도 유명한데

초록입홍합에 뮤코다당이라는 성분이 관절염증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한다

이미 여러나라에서 초록입홍합이 포함된 보조제를 생산하고 있다

초록입홍합 뿐만 아니라 상어연골도 성분에 함유되어있어 조금이나마 관절에 도움이 될거같은 느낌이다

또 인공색소 합성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믿고 먹여본다

유통기한도 넉넉하니 쟁여두고 먹여도 좋을듯 싶다

급여량은 5kg 이하는 1-2개를 6kg-25kg까지는 하루에 3-4개 이다

호도는 8kg니까 3-4개를 먹어야되는데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있어서 오늘은 한개만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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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기꺼인지 아는 눈치다

먹고싶어서 일부러 많이 쳐다보지 않는다

빨리 안주고 사진만 냅다 찍어서 화가난거 같다

얼른 호도를 달랠겸 뜯어본다

뜯는 부분이 표시 되어있어 쉽게 개봉이 가능하다

초록입홍합이 함유되있다고 해서 초록색인줄 알았는데

보라색이다 이유는 나도모르겠다

크기는 내 검지만하다

 

덴탈껌과 다르게 부드럽고 잘 휘어진다

이가 약한 노령견이나 어린강아지들도 쉽게 먹을수 있는 편이다

찰흙처럼 부드러워서 손으로도 자를수 있고

원하는 크기로 조금씩 잘라지기 때문에 급하게 먹는 강아지들은 조금씩 잘라서 천천히 주는거도 방법이다

햇빛에 비추니 얼핏 육포같기도 하다

냄새는 정말 약간 시큼한 냄새(?)같기도 한 특유 강아지 간식냄새가 나는데

못맡을정도는아니고 그렇다고 자꾸 맡고싶은냄새는 아니다

호도도 급하게 먹는편이라 조금씩 잘라보았다

약간 탄성이 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원하는 크기로 수월하게 잘라진다

손에도 끈적하게 묻지 않는다

드디어 시식타임

사실호도는 가리지않고 다 잘먹는다

같이사는 말티푸 '태리'는 입이 많이 짧은데

(사진엔 없지만) 닥터조인톨은 잘 먹는다

그만큼 기호성도 좋은편 같다

 

찹찹 맛있게 먹는 호도

기호성이 좋고 부드럽게 금방 먹을수 있기때문에  훈련시키면서 먹이기도 좋다

기다려훈련도 시켜보고

코에 별모양도 달아본다

게임하면서 먹으니 어느새 다 끝나버렸다

아쉬워하는 호도로 마무리

 

관절염은 완치가 없다

제일 좋은방법은 체중을 줄여서 다리에 부담을 줄여주는게 제일 좋다고하는데

호도는 퍼그라 물만 먹어도 살이찌는 체질이라 사실 쉽지않다 

닥터조인톨은 맛있게 먹기도 하고 

관절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종종 조금씩 먹여볼생각이다 :)

정말 관절염에 효과가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매일매일 한박스씩도 사줄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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