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볼때 한채널을 진득히 시청하기 보단
채널을 자주 돌리는 편인데
투니버스 채널에서 '폴라레티' 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좋아하는 동물인 펭귄이 나와서 멈춘것도 있지만
티비에 나오니 괜히 더 맛있어 보여
사먹어 보기로 했다
폴라레티는 이미 아이들 간식으로 유명한 얼음과자인데
얼기전엔 젤리형태를 띄고
얼면 아이스크림이 되는 익숙한 형식이다
폴라레티는 1914년 'Dolfin' 이라는 이탈리아 식품회사에서
1964년 달걀모양을 한 부활절 초콜릿 생산과
1990년 폴라레티 등
다양한 초콜릿 &젤리 &아이스크림 제품을 만들고 있는 역사깊은 식품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폴라레티는 과일주스를 얼려 만든 샤벳 종류의 얼음과자 인데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과즙이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이 먹어도 안전하게 즐길수 있을거 같다
폴라레티의 종류는
딸기, 오렌지, 레몬 , 체리 맛이 있는 폴라레티 '후르츠' 제품과
콜라와 오렌지,당근,레몬이 합쳐진 과일 맛인 제품
코코넛 , 망고 , 파인애플 , 키위 맛이 있는 열대과일 제품
딸기, 바나나, 초콜릿이 함유된 크리미한 제품
딸기 , 초콜릿, 쿠키 맛이 있는 우유 종류의 제품이 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후르츠 , 트로피칼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거 같았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폴라레티 '헬로우 썸머' 라는 제품이다
맛은 복숭아, 오렌지, 사과, 베리 맛으로 4가지 구성이다
폴라레티 캐릭터인 귀여운 펭귄이 그러져있고
'헬로우 썸머' 라는 이름만큼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할 수 있을거같은 든든한 마음이 든다
가격은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제각각이라
원하는곳에서 합리적으로 구매하면된다
난 코스트코에서 6개인가 8개 묶음에 9900원 정도에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제품의 옆면엔 맛의 설명과 함께
친절한 펭귄이 얼리는 법을 설명해준다
종종 제품이 얼지 않는다는 글이 보이는데
폴라레티를 얼릴때는 겉에 포장을 다 뜯어서 낱개로 얼리거나
겉에 포장을 제거한후 안에 동봉된 플라스틱 채로 얼려야 쉽게 언다
또 흔들어서 얼려주면 수월하게 얼릴수 있다
넉넉히 하루정도의 시간을 기다리면 시원한 폴라레티를 즐길수 있다
얼기전에 폴라레티는
우리가 어렸을때 먹었던 젤리형식의 형태로 생겼다
색깔이 진하지 않은걸 보니 인공색소는 정말 사용하지 않은거 같았다
꽝꽝 얼은 폴라레티의 모습이다
빨리 먹고싶은 마음에 대충 던져서 얼렸더니 울퉁불퉁한 모습인데
애기들은 먹기 힘들수도 있으니
반듯하게 얼려 먹으면 더 편하게 먹을수 있을거같다
tear off 라는 부분의 오른쪽을 보면 살짝 벌어진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을 잘라서 먹으면 된다
보통 쉽게 뜯어 지는데
가끔 애매하게 잘라지는 제품은 가위로 잘라 먹으면 편하다
은근 모서리 부분이 날카롭다
혹시 애기들은 입을 다칠수도 있으니 신경써서 먹여주면 좋을듯하다
입으로 살살 녹여 먹어도 되고
깨물어 얼음 씹어 먹듯이 먹어도 된다
개인의 취향대로 즐기면 되는데
나는 빨리 먹고 또 먹으려고 우걱우걱 씹어먹는다 :)
복숭아, 사과, 오렌지, 베리 4종류를 다 먹어보았는데
4개 모두 맛있다
과일 샤베트 맛이 나고
많이 단편은 아니어서 단걸 좋아하는 사람은 물탄 과일 주스 맛처럼
느낄수도 있다
밀키한 아이스크림 보단 상큼한 맛이 나
입가심에 좋지만 목마름까진 해결해주지 못하는듯 하다
그래도 인위적인 향 맛은 나지않아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수 있는 시원한 간식이 될거같다
'헬로 썸머' 라는 제품이름처럼
이번여름은 폴라레티로 여름준비 완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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