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th

코스트코 '복숭아절임'

핑상 2022. 5. 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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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못먹지만 술안주는 좋아하는 편이다

안주로 과일통조림을 종종 시킬만큼 황도를 즐겨먹는데

코스트코를 갈때마다 늘 큰 병에 들어있는 '복숭아 절임' 이 궁금했다

늘 쿨하게 지나쳐왔지만 이번엔 쿨하게 집어 들었다

가격은 8990원 이었다

일반 캔에 들은 '황도'와 달리 큰 유리병에 들어있다

총 1.9키로인데 내용물만 1.1kg정도다

무겁고 큰편이라 깨지지 않게 조심히 들고왔다

유통기한은 엄청 넉넉한 편이다

하지만 일주일안에 다먹을 수 있을거같은 맛있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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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절임의 정확한 이름은 델데스티노의 '스페니쉬 피치 하브즈' 라고 한다

원산지는 스페인이다

황도는 우리나라에서만 즐겨먹는줄 알았는데

역시 달콤하고 맛있는걸 좋아하는건 만국 공통인거 같다

델 데스티노는 과일통조림 뿐만 아니라 올리브, 치즈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스페인 유명 식품 브랜드이다

복숭아 절임을 구매하기전 망고 절임을 구매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맛있게 먹었기에

이번 복숭아 절임도 기대가 컸다

뚜껑이 생각보다 잘 안열려서 고생을 했다

유리병이 두껍기도 하고 

깨질까봐 조심조심 열었는데

결국 아빠찬스로 힘들게 열수 있었다

뚜껑을 열면 큰 복숭아 절임 여러개와 국물이 가득 들어있다

유리병 용량이 커서 그런건지

스페인 복숭아 자체가 커서 그런지 

일반 황도보다 열매의 크기가 훨씬 크게 느껴진다

병 용기가 크다보니

덜때 국물 한스푼한스푼씩 덜어서 먹어야 되는데 그점이 귀찮다

복숭아도 미끌거려서 

여러번 떨어트려 국물이 튀었다

그래도 맛있으면 용서가 되니 이것쯤이야

 

시원하게 먹고 싶었지만

아직 냉장보관 전이라 얼음을 추가해 먹었다

복숭아 자체가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해주어서

씹을때 식감이 흐늘거리 않아 좋았다

또 황도 자체가 크기에

1개만 먹어도 은근 배가 부르고

많이 달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아

단걸 싫어하는 사람도 식후 디저트로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 같았다

(과일뿐만 아니라 국물도 생각보다 달지않다)

얼음을 타서 시원하게 먹었지만

냉장보관으로 더 시원하게 즐기면 좋을거같다

 

다음에 코스트코를 간다면

두번은 사오진 않겠지만

있을때만큼은 맛있게 먹은 제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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