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는 퍼그다
종 특성상 식탐이 많고
살도 쉽게 찐다
요즘은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몸이 가벼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산책중엔 사람들이
살빼야겠다고 한소리씩 한다
간식도 잘안주고
조금만 먹는데도 그런소리를 듣다니
가끔 퍼그들은 억울할거다
아무튼
평생을 식이조절과 다이어트가 필수인
퍼그 호도에게
급여중인 사료는
로얄캐닌 세타이어티 스몰독이다.
로얄캐닌은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사료인듯 싶다.
동물병원이나 인터넷에서도 자주볼수있으니 말이다.
잠시 로얄캐닌에 대해 적어보자면
로얄캐닌은
1968년 프랑스 수의사 '장 카타리' 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무려 50년이 넘은 브랜드다
꾸준히 제품에 대해 연구를 지속하고
지금도 고양이와 강아지의 품종, 크기, 나이등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호도는 어릴적
마더앤 베이비 독을 시작으로
로얄캐닌을 꾸준히 급여해왔다.
그러다 인도어 주니어를 먹이고 (지금은 단종된 모양이다)
성견때도 인도어 어덜트를 먹였다.
하지만 로얄캐닌 특성상
다른 사료에 기름(?)이 맛있게 코팅되어있어
호도가 맛있게 먹지만
살이 찌기 쉬웠다.
외국에는 '로얄캐닌 퍼그' 가 판매하는데
한국엔 아직 들어오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로얄캐닌 세타이어티 스몰독을 발견했다
세타이어티 스몰독은
10kg 미만 소형견의 체중관리 및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로얄캐닌 기준 처방식으로 분류가 된다.
이 사료를 권장하는 상황은
과체중, 당뇨, 고지혈증을 가진 강아지다
하지만 성장기나 수유,임신한 강아지에겐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니
잘 확인하고 급여해야한다.
세타이어티를 먹이면
포만감이 생겨 조르는 행동이 덜해지고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호도는 사실 식탐이 많아 늘 조른다
사료의 영양성분은 아래 사진에서 볼수있다
보통 세모(?) 모양의 사료와 다르게
세타이어티는 동글한 모양이다.
또 기름짐이 하나 없는
건조한 형태로
일반 로얄캐닌 사료 냄새보다 고소한 냄새가 난다.
알갱이 크기도 성견 강아지가 먹기에 알맞은 사이즈다.
기름이 덜지다 보니
가루가 조금은 생기는 편이다.
로얄캐닌 세타이어티는
1.5kg / 3kg /8kg 세가지로
가격은 각각 30500원/ 55000원/122000원 이다.
호도는 무척이나 잘먹어서 8kg를 사서 쟁인다 :)
기호성은 꽤나 좋은편인거 같다.
호도는 뭐든 잘먹는게 당연지사고
호도의 동생인 입짧은 말티푸 태리도
이 사료는 정말 맛있게 꼭꼭 씹어 먹는다.
호도 기준에서 딱히 알러지 증상도 없고
꽤나 꾸준히 먹인 사료인데
최근 받은 건강검진 결과에서도
모두 정상이 나왔다 :)
앞으로도 건강히 꾸준히 급여할생각이다.
혹시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고지혈증이나 과체중이라면
조심스럽게 로얄캐닌 세타이어티를 추천하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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