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목장(매일유업)에서 만드는 제품은
개인적으로 맛있다 :)
아몬드 브리즈도 그렇고 상하목장우유도 그렇고
오늘은 장보러 갔다가 스프가 끌려서
상하키친 '양송이 크림스프'를 샀다
스프를 어렸을때 부터 좋아해서
다양한 브랜드를 먹는편인데
상하키친 스프는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다
코스트코 기준 150g 9개가 14490원 이었다
매일유업은 직영몰을 운영하고있는데
공식 사이트에선 180g 6개에 17900원에 판매중이다
링크를 첨부해본다
https://brand.naver.com/maeil/products/6478784575
상하키친 스프의 종류는 총 세가지다
1.양송이 크림스프
2.콘 크림스프
3.감자 크림스프
코스트코엔 양송이크림스프밖에 없었다
아무튼 주말 아침 메뉴로
빵과 커피 그리고 사온 양송이 스프를 준비해본다
박스와 같은 그림 디자인의 봉투가 날 반긴다
나름 묵직한 편이고 내용물이 적지않게 느껴진다
합성 향료는 들어있지 않고
양송이 버섯, 매일 후레쉬크림, 리코타 치즈가 메인으로
첨가되어있다
칼로리는 165Kcal이다
보관은 실온에 하면된다
조리법은 두가지다
1.끓는 물에 봉투채 넣고 2분간 데우는 방법
2.전자렌지(700w기준)에 40초 정도 돌리는 방법
사진엔 없지만
처음엔 끓는물에 데웠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끓는물이 조금씩 튀는
안전상의 문제도 있어
이번엔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로 했다
전자레인지에 돌릴때는 위의 사진처럼 절취선이 있다
절취선을 가위로 잘라준후 데워야한다
(끓일때는 팩 자체를 그냥 넣으면 됨)
전자레인지에 넣어주고 잘 세워줬다
돌아가면서 쓰러질까 걱정했지만
나름 든든하게 잘 서있다
개인적으로
40초로 데우니 살짝 미지근한 느낌이
있어 난 1분정도 데웠다
바쁜아침에 급히 먹어야하면 40분을
느긋하게 호호불어 먹고싶다면 1분도 괜찮다
취향에 맞게 40초를 돌리고
만져본후 시간 추가후 더 데워도 될듯하다
꺼낼때 뜨거우니 조심해서 꺼내는것도
잊지말아야한다
그릇에 담아주었다
스프를 덜을때
렌지 절취선 말고도
뜯는 부분이 따로 있어 편하다
얼른 숟가락을 들어 먹을준비 완료다
비주얼은 완벽하다
생각보다 더 많은 양송이의 양과
적당히 꾸덕한 점성도 좋고
스프 특유의 고소한 향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제일 좋은점은
자극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스프 특성상
간이 쎈 것이 특징이지만
다른 제품과 달리
덜 짜다는게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래서 바쁜 아침 빈속에 먹어도
아이들 먹기에도
입맛 없을때 먹어도 좋다
당분간
스프는 여기에 정착할거같다 :)
다음주 주말아침은
폭신한 식빵에 부드러운
'상하키친 양송이크림스프'가 어떨지
조심스레 추천해보면서
내돈내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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