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상의하루

오랜만에 사당에서 친구들을 만났다뭘 먹으면 고민할까 하다가친구가 알려준 맛집이 있어 포스팅을 하려한다 :) 사당에 있는 칵토 (cacto) 다.칵토는 선인장의 스페인어 인데 이 매장도 그뜻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칵토는 타코를 파는 곳이다.먹자골목을 걷다보면 큰 간판을 볼수 있는데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화려한 무늬를 입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신다. 오픈 직전에 가서인지아무도 없어서 매장 사진을 몇개 찍을 수 있었다.2인, 4인 등 다인석 테이블이 있고창가를 보면서 먹을 수 있게 높은 의자를 포함한여러개의 자리가 있다.친구끼리 이야기하면서, 혹은 혼자와서 먹어도 부담이 없을 자리다. 큰 창문과 적당히 높은 층고그리고 떠들썩한 음악의 합이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 ..

무엇을 먹어도 만족이 되지않을때난 돼지갈비를 먹으러 간다주변 추천으로 가게된 안양 '송도 갈비' 이다예약을 해야할만큼 인기맛집인데급하게 가게되어 전화를 하고 방문했다다행히 대기없이 입장가능하단 말을 듣고 부랴부랴 갔다주차장은 적당히 넓은편이다내가 갔을때 사람이 없어 원하는자리에 댔는데평소 붐빌때에는 발렛주차를 지원하는듯 했다매장에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친절히 맞이하여주시고돼지고기를 먹을것인지 소고기를 먹을것인지 물어봐주신다메뉴에 따라 좌석이 반반 나뉘어있는모양이다사람이 많아 식당내부는 따로 찍을수없었고배가고파 얼른 자리에 앉아메뉴판을 펴본다갈비 맛집답게 꽤나 다양한 메뉴가 있다다양한 점심특선 메뉴도 있으니평일 낮에 방문해도 좋아보인다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나는돼지갈비 (생 한돈 양념구이)를 주문했다..

고기는 다 맛있다특히 난 양념돼지갈비를 좋아하는데양념돼지갈비는 밖에서 먹어야 맛있고숯불에 구워야 맛있고 양념간이 중요하다내가 종종 가는 맛집을 소개하려한다바로 농부네 수제갈비이다위치는 바로 여기다  농부네 수제갈비주소 :경기 과천시 새빛로 25영업시간 : 매일 11시부터 21시30분까지 (라스트오더 21:00)주차는 널럴한 편이다도착하면 친절하게 맞이해주시고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블로그 할걸예상못해서 사진이없다ㅜㅜ)주문은 패드를 통해 들어가는 방식이다처음엔 없었는데 어느새 생겨있었다바쁠때 목소리를 크게 높이지 않고주문할수 있어 훨씬 편하다양념돼지갈비를 시키고 앉아있으면 불과 기본반찬을 셋팅해주신다반찬은 처음엔 가져다 주시고 이후로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된장찌개는 따로 주문한 것이다)농부네..

미리 알고 찾아가는 맛집도 좋지만우연히 들어간 곳이 맛집이라면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다하영각을 처음 방문한 날이 나에게 딱 그랬다3년전 개포동으로 이사를 왔고이사 한날은 짜장면을 먹어야된다는 된다는 생각으로주변 탐색겸 무작정 동네를  거닐었던거 같다그러다 정말 우연히 동네 맛집 포스가 나는색깔이 해진 간판과 (지금은 간판을 바꾸심) 손짜장이라는 단어가나를 이끌었다 맛있는 중국집은 많지만 수타 짜장면집은 요즘은 보기힘들다어렸을때 자주 먹었던 추억이 생각나서 더 들어가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매장에 들어가면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가 반갑게 인사를 해주신다"어서오세요 하영각입니다"라고자리에 착석하고 메뉴판을 보면 뭘 먹어야될지 늘 고민에 빠진다메뉴판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자꾸 오르는 물가와 함께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