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갈때면
늘 사먹던 과자가 있었다.
토마토맛, 샐러드맛이 제일 유명한
Pretz 이다.
늘 보일때마다 매일 사먹었던 빼빼로 모양의 과자
닌 이것을 먹어야
'일본여행을 왔구나' 라고 생각 될 정도로
자주 사먹었다.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고
일본도 못가게되서 당분간 못먹게되었는데
종종 생각이 났다.
포키는 파는데
왜 프리츠는 공식발매를 안할까
늘 아쉬웠었는데 (직구해서 사먹을 생각도 했다.)
드디어 해태에서
토마토맛을 공식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
일본 브랜드 Glico (글리코) 제품을 해태에서 공식 라이센스를 따와
들여오는 제품인데
뒤에 제품정보를 보면
호주와 미국산, 그리고 말레시아 산의 원산지로 구성되어있다.
제조는 해태제과의 천안공장이라
혹시나 일본과자라 찝찝한 분들은
한국공장에서 만드는거라 걱정을 덜해도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
잠시 글리코 (Glico)에 대해 설명하자면
오사카에 유명한 포토존에 있는
글리코상의 그 글리코가 맞다.
오사카에 본사가 있어
저렇게 큰 간판이 있는듯 하다.
껌과 과자등을 주요 제품을 만들고 있는
역사깊은 회사다.
pretz의 유래를 보면
독일의 프렛즐을 보고 떠올려 만든 과자라고 하는데
1963년 부터 출시된 매우 역사가 깊은 과자였다.
pretz 프리츠 토마토맛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파는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600원대로 기억한다.
반가운 마음에 두개를 집어왔는데
가격에 비해
좀 가벼운 느낌이랄까
바다를 건너와서 비싸졌나보다 ㅜㅜ
일반 과자와 별반 다른건 없다.
뺴빼로와 비슷하게 비닐포장에
막대 과자가 들어있는 모습이다.
겉에 시즈닝이 뿌려져있어
먹을때마다 가루가 손에 묻는
귀찮은 스타일이지만
짭조롬한 맛이 매력적인 과자다.
포키나 빼빼로 처럼 얇아서 오독오독 씹어먹다보면
금세 끝나버린다.
사실 특별한 맛은 없다.
근데 왜 자꾸 전부터 땡기는지 나도모르겠다.
국산과자인 야채크래커 보다
조금은 자극적이고
소금기가 더 있는 맛?
살짝은 피자맛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맥주안주나
입이 심심할때 먹어주면
은근 중독성있게 계속들어간다.
한국에 들어온건 좋은데
양이 조금 아쉽다.
찾아보니
일본제품은 한팩에 두봉지씩 들어있어서 묵직한것이었다.
어쩔수없지뭐
많이 먹어봐야 살만 찌니까
종종
먹고싶을때 사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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