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와 라떼가
제일 깔끔한 기본중에 기본인 커피 메뉴다.
종종 새로운걸 먹고싶어
도전을 해봐도
결국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로 돌아오는 나지만
최근 꽂힌 카페가 있어 포스팅 하려고 한다.
바로 그라츠 커피랩 이다.
찾아보니 체인점이더라.
매장수는 전국기준 많은편은 아니다.
내가 방문한곳은 그라츠커피랩 과천점이다.
Graz (그라츠) 라는 단어가 뭔지 궁금해 검색해보니
오스트리아에 있는 도시였다.
수도 '빈' 다음으로 큰 교육과 산업의 도시라고 한다.
아무튼
그라츠커피랩은
오스트리아 여행중 작은카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곳이라고 하는데
비엔나 커피를 연상시키는
크림 베이스로 한 음료가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인듯보였다.
시그니처 메뉴는
너티드롭 말차드롭 모카드롭 이렇게 세가지인데
시즌에 맞추어 딸기드롭도 선보이고있었다.
처음 그라츠 커피를 방문했을때는
우연히 친구와의 약속장소이기 때문이었다.
단걸 즐겨먹는편이 아닌 나는
자연스럽게 카페라떼를 시켰고
친구는 딸기드롭을 시켰다.
라떼가 깔끔하니 맛있고
작지만 포근한 느낌이 들어 종종가야겠다고는 생각했었다.
두번째 방문은
동생과 호도산책겸 들렸는데
잠깐 말하자면
그라츠 커피랩은 반려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였다 :)
친절한 사장님덕분에
편히 있다갈수있어 기분이 좋았다.
이때도 난 라떼를 시켰다.
동생은 시그니처 메뉴인 너티드롭을 시켰는데
땅콩크림을 좋아하지 않아 관심이 없었지만
한입을 얻어 먹은후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맛있어서 눈이 화들짝 커져버린것이다.
느끼할거라 예상했던 땅콩베이스와 달달한 크림의 조화가
쌉싸름한 에스프레소 원액과 잘 맞아떨어져
너무 달다고 생각할때
쓴 에스프레소가 조절을 해주었다.
오래 마시면 크림때문에 느끼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게 단 크림이 매력적인 음료였다.
땅콩크림에 관련된 음식중 제일 맛있게 먹었던 제품이다 :)
너티드롭에 꽂힌 나는 주구장창 너티드롭을 마시다가
이번엔 마차드롭을 마셔보기로한다.
난 마차를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마셨다.
마차향만 가득한 겉도는 가짜 마차 같은 파우더를 쓴 느낌이 전혀
아니고
우린 진짜 제대로 된 마차를 쓴다 짠!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
맛있는 마차맛이다 :)
여기에 시그니처 크림 덕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에 사르르 머금다 사라진다.
적당히 달고 맛있다 이것도 성공이다 :)
크림도 맛있으니
아인슈페너도 당연히 맛있을거라 생각해
이번엔 아인슈페너를 마시기로한다.
겉에 종이컵으로 감싸져 있어
사진은 잘 나오지않았지만
아인슈페너 역시 성공적이다.
아인슈페너야 말로
크림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음료인데
이집은 크림이 맛있으니
아인슈페너도 당연히 맛이없을수없다.
(아! 꾸덕한 크림제형은 아니다 약간 부드러운 타입)
그렇게
아인슈페너와 너티드롭 을 번갈아 마시며
나에게 즐거운 낙을 만들어주었다.
지금은 속 때문에
잠시 커피를 끊었지만
또 다시 주구장창 마실예정이다 :)
기본커피가 지겹다면
종종
부드러운 크림과 고소한 커피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것도 즐거운 일이될듯하다 !
그라츠 커피랩 과천점 추천추천 :)
<그라츠 커피랩 과천점>
주소 : 경기 과천시 관문로 92 A동 1층 130호
시간: 월-금 8:00- 21:00 / 토일 10:00-21:00
'Mou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진스껌 후기 :) (2) | 2024.06.01 |
---|---|
도쿄 이모야킨지로 후기 :) (0) | 2024.05.28 |
해태 '프리츠 (pretz)' 후기 (130) | 2023.10.26 |
사당 이수 맛집 '칵토(Cacto)' (99) | 2023.08.22 |
도미노 '치즈 크레이프 샌드' 피자 후기 (68)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