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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 후기 :)

핑상 2024. 6. 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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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굿즈를 사는 편이 아니다.

좋아하는 전시회를 가도

즐겨듣는 가수의 콘서트를 가도

나에게 굿즈는 응원봉뿐이었다.

하지만

뉴진스 덕분에 굿즈를 사게되는데

사람의 취향은 언제든지 바뀌나보다.

 

사실 뉴진스는 굿즈라고 한정짓기 보다는

아트웍 그자체, 현대예술의 산물, 현대미술을 소장하는 느낌이랄까

미포자인 나도

끌리는 포인트들이 명확한거 보면 

뉴진스(Feat 민희진대퓨님과 어도어) 는 대단하고 대단하고 대단하다.

음반의 아트웍을 봐도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이었다.

사실 그동안 입덕 부정기었는지도 모르겠다.

늦은만큼 제대로 앞으로 제대로 덕질하면 되지머 :)

처음으로 내가 산 굿즈는

해린이 그립톡과 사진에 없는 토끼 펜 그리고 마우스패드다.

적당한 가격에 탄탄한 퀄리티 

무엇보다 멤버의 특징을 잘살린 엠디(MD)는 머글 시절 나에게도 

구매욕구를 뿜뿜 일으켰다.

무심한 표정이 내 차를 든든히 지켜줄거 같다.

 

아무튼 서론이 무척이나 길었는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

뉴진스 이번 슈퍼내추럴 앨범이 너무 내 취향이고 특히 비트와

멤버들의 목소리, 뮤직비디오 연출, 앨범 구성이 아무튼 완벽하고

팝업을 가고싶었단 소리다.

 

How Sweet 때 굿즈구매에 실패한 나는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은 꼭 가고싶었다.

직접 분위기도 느끼고 싶었고

굿즈도 갖고 싶었고 아무튼 그렇다.

 

경쟁이 치열했지만

진짜 운이 좋았는지

6월 26일 사전예약 첫날 오후 4:30에 팝업을 방문할수있었다.

(이번 네이버 예약 시스템 서버가 많이 이상했던거 같은데

정말 운이 좋았다)

어제까지 이어지던 선선한 날씨와 다르게

무척이나 더운 날씨라도 괜찮다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을 가잖아 :)

 

오늘 무척이나 일이 바빴지만 괜찮다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을 가잖아 :)

 

오늘 끼니를 제대로 못먹었지만 괜찮다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을 가잖아 :)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은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 있다.

거의 십년만에 명동에 가는길이

무척이나 설레는건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을 가기때문이겠지 :)

내가 뉴진스 팝업이라니!!!!

 

입장 시간 10분-20분 전에

시간에 맞추어 줄을 세운다.

날씨가 무척 더워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후

미친듯이 기다린 끝에 입장할수 있었다.

쇼핑시간은 20분이다.

뭘 살지 정하고 왔지만

마음이 급해지는건 사실

 

하지만 들려온 청천벽력같은 소식,,

후지와라 히로시 반팔티셔츠와

반다나,

무라카미 타카시와 콜라보 했던 꽃 쿠션이 품절이라는 사실이었다.

팝업 첫날이라

물량이 넉넉할줄 알았는데

뭐살지 일주일 내내 고민한

내자신 무척이나 허무하다.

 

이럴꺼면 인터넷에서 미리 도전이라도 해봤지

이점은 어이없는 포인트라

확인겸 직원분들에게 여쭤보았지만

물량이슈로 다시 재입고 될지는 모른다고 설명해주셨다.

똑같은 질문을 수백번 받았겠지만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했다 :)

 

2층에서 진행된 뉴진스 팝업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지만

중간중간에 포토존도 있고

뉴진스 사진이 크게 걸려있고

비디오를 계속 틀어주는 형식이다.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혼자가서 못찍었다. 많이 아쉽다.

내가 하면 바보같은 헤어밴드도

뉴진스가 하니 

힙하고 멋지다.

역시 너넨 짱이야

 

사실 블로그 포스팅을 해서

여유로워 보이지만

20분이란 제한된 시간안에

굿즈를 구매해야 마음이 급해졌다.

사람은 많고 사고싶은 굿즈는 많고

근데 지금와서 보면

사고싶은거 얼른 담고

조금 천천히 포토존을 구경했어도 은근 시간이 남는거같기도 하다.

 

품절되어 그림의 떡인

쿠션과 

백팩, 반다나

뉴진스 멤버들의 사인이 가득한

티셔츠와 응원봉

다 넘넘 귀여워서 눈돌아가고

이미 바구니는 터져나갔다.

혼자가니 소비를 자제해줄 사람이 없어서 더 신나게 쇼핑한듯하다.

나도 부채에 사인받고 싶다 :)

 

 

뉴진스 팝업에서

5만원이 넘으면 15000원짜리

스티커팩을 2000원에 구매할수있고

10만원이 넘으면

리유저블 백을 준다.

 

근데 팝업을 가는순간

5만원, 10만원은 자연스럽게 넘어버린다

오 이거이쁘다 사야지

오 저거 이쁘다 담아야지

오 이거 안사면 품절이야 사야지

오 이거 이제 안나오잖아 사야지

하다보면 몇십만원을 훌쩍 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기때문이다.

 

결국 첫 팝업 경험은

고민이 무색할정도로

많이 지르고 많이 보고

양손 갸득 들고온 좋은 경험이 되었다.

자연스레 내방에 뉴진스 존이 자라나고 있는데

볼때마다 뿌듯하다. 하하하

아 그리고

뉴진스 부채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추천이다.

크기가 커서

조금만 부채질을 해도

햄스터 같은 작은 동물들을 날아갈수도

(그만큼 시원하다는 뜻이다 :) )

또 종이가 빳빳하고 두꺼워서 망가지지않을거 같은 든든함이 있다.

완전 추천스!!!!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은 

 

현장 예약 기간은 

6.29일부터 7.10일 까지라고 하니

뉴진스 굿즈도 구경하고

지름신도 받아들이는 경험을 추천하는바이다.

다음 굿즈를 위해

돈을 열심히 모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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