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를 들릴때 마다 베이커리 코너는 꼭 지나가는데
배고프지 않아도 냄새에 한번
궁금해서 한번
그래도 왔으니 구매하기 위해서 한번 들린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신제품인 '단팥 크림빵'을 판매하고있었다
한때 연세우유에서 나온 크림빵이 유행이었는데
그걸 겨냥하고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카트에 담아보았다
크림이 들어가 있기에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었고
6개에 가격은 11990원이고
한개에 2000원 정도라 생각하면된다
퐁실퐁실 귀엽게 생겼다
색깔도 갈색이어 그런지 처음엔 '커피번'인줄 알았다
두개는 이미 가족들이 먹어서 없고 집에서 다시한번
사진을 찍어보았다
유통기한은 판매기한으로 부터 2일이지만
난 코스트코 빵은 유통기한 며칠이 지나고 먹어도
크게 탈난적이 없었다
(유통기한은 짧지만 소비기한은 긴듯하다)
간단하게 성분을 보자면 팥은 중국산 밀은 미국과 캐나다 산이다
크림은 이탈리아산과 벨기에 산
우유는 한국산이라고 한다
한 빵안에 글로벌한 원산지를 접할수있다
칼로리는 한개당 374칼로리다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뭔가 알같기도 하고 키위같기도 하다
위에는 피칸(?) 이라고 하나
견고류가 올라가있다
위의 사진처럼
동글동글 호빵정도 크기에
두께는 꽤나 두껍다
코스트코 생산 제품은 가성비가 좋아
크기는 언제나 믿고 먹는다
빵 겉은 생각보다 거칠고 퍽퍽했다
마치 옛날 크림빵(정통크림빵) 보다
조금더 거칠다
입천장이 까질정돈 아니지만
보통 크림빵을 생각하면
윤기나는 부드러운 빵을 상상하는데
이 제품은 아니었다
빵을 반으로 갈라보았다
속이 꽉차있다
특히 크림빵답게 크림이 정말 한가득 들어있고
생각보다 단팥의 비중은 적다
한입 베어먹어본다
크림이 부드럽고 촉촉하다
크림이 많아 느끼할까봐 걱정했지만
느끼할때쯤 잡아주는 단팥의 조화가 좋다
또 위에 있는 견과류와
단팥안에 들어있는 견과류의 고소함이 입안에 퍼져
크림의 촉촉하고 폭신함
단팥의 달달함
견과류의 담백함이 박자가 쿵짝 잘맞는다
빵의 비율보다
크림과 팥의 비중이 높아
정말 크림빵을 먹는 느낌이다
나중엔 여기에 들어가는 크림을 가득넣어
크림빵만 출시해도 인기가 많을듯하다
엄마 아빠도 맛있게 드셨다
어른들 입맛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듯하다
한번쯤 지나가며 궁금하면 사먹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한번 더 사먹을 의향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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