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피에트라 젤라또

 

연남동에서 이미 유명한 피에트라 젤라또

늘 궁금했었는데 이제서야 가게되었다 :)

맛있는 젤라또 집이 많지만 

유난히 피에트라 젤라또가 기대되었던 이유는

'반려견 전용 젤라또' 가 판매하기 때문이었다.

 

피에트라 젤라또는 

경의선 숲길을 쭈욱 따라 걷다가 오른쪽에 보면 위치하고 있다.

메인 거리 보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

또다른 분위기를 낸다.

겉에서 보면 젤라또 가게 보다는

공방 같은 느낌이 강했다.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인지

처음엔 모르고 지나쳐가버린것이다.

통창으로 된 공간과 돌의 조화가 좋았다.

낮과 밤 어느 시간에 방문해도

구름과 햇빛의 변화를 느낄수 있고

계절의 오고감도 같이 즐길수 있는것이 

이 가게의 매력같았다.

 

돌모양의 식탁과 의자가 딱딱하지만

앉기에 그렇게 불편함은 없었다.

사진에 보이는 정원을 통해

올라가면 야외 루프탑이 있다.

그쪽에서도 젤라또를 먹을수 있지만 

조명이 없다.

(오르내릴때 계단이 가파르다 조심하자)

 

사진을 다 찍지 못했지만

메뉴판 밑으로 재료 설명이 

피규어(?) 와 함께 설명되어있다.

섬세한 사장님만의 표현법이 

재밌고 귀여웠다.

우린 야외 테이블에서 호도와 냠냠 맛있게

젤라또를 먹었다.

내가 시킨 종류는 소르베 종류였는데

시원함은 물론 과일의 과즙과  젤라또의

특유 식감이 좋았고

언니가 시킨 메뉴도 쫀득하니

장미향이 은은하게 입안에 퍼져 신세계를 보여줬다.

호도도 견생 처음 젤라또라 

신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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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라 젤라또는 반려동물 출입 가능한 곳이기에

경의선 숲길을 따라 강아지와 천천히 산책하다가

시원하게 먹고가도 참 좋을거같다 :)

또 꼭 강아지와 오지 않더라도

오며가며 젤라또를 먹으면서 산책하는것도 좋다.

연남동에 오면 

자주 들릴듯 하다

친절한 사장님과 맛있는 젤라또와 가게의 인테리어

모든게 맘에 들었던 하루였다.

<피에트라 젤라또>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3길 62 1층

화-일 (12:00-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포장, 배달, 반려동물 동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