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상의하루

오랜만에 글이다 블로그 글을 꾸준히 쓰진 않았지만 그동안 로또와 즉석복권은 꾸준히 사왔다 예전에는 복권을 즐겨사는 편은 아니었고 일년에 한번 살까말까 했지만 가슴속에 항상 품고다니는 '사표' 와 더불어 '혹시'라는 기대감이 만나 복권구입이 습관이 된것이다 괜히 사람심리란게 명당에서 사면 1등 !!!!! 적어도 2등!!!은 아니면 3등..이 될거 같아 로또명당인 '잠실매점'에 방문해보았다 잠실매점은 잠실역 8번출구에서 내리면 바로다 나오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고 노란 설레는간판이 나를 반겨준다 줄서있는 사람들 뒤로 나도 호도와 줄을 서본다 하지만 이날은 웃는 호도표정과는 다르게 전부 꽝이었다... (연습게임) 비온날 사서 그렇다고 합리화하고 다시 방문했다!!!!!!(날씨가 좋은 9월의 어느날) 가는길에..

호도는 내가 키우는 반려견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은 내가 중년이 될때쯤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누구나 그렇듯 인연은 불쑥 찾아오는 법이다 내가 예상했던 시간보다 이분의 일이나 빠른 시간에 호도를 만나게 되었고 어느덧 호도를 키운지 10년이 가까워간다 호도는 퍼그다 일단 보통 강아지와는 다르게 뼈자체가 굵고 알차다 살도 쉽게 찐다 (모태 비만세포를 가지고 태어났다고한다 퍼그들이) 산책할때마다 매일 듣는 소리가 살뻬야겠다는 소리가 대부분이다 (퍼그치고 알맞은 몸무게를 유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날은 순수한 아기가 호도보고 '꿀꿀' 이라고 해서 황급히 아이의 엄마가 '멍멍'이라고 정정해준 일도 있다 :) 아마 살도 살이지만 오징어링 같은 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꼬리가 말려있어서 지나가..

날씨가 참 좋은 주말이다 :) 오늘은 작년 추석연휴에 사두었던 비눗방울이 갑자기 생각나서 비눗방울 놀이를 했다 자동으로 살까 하다가 손으로 직접 하는게 재밌을거 같고 코시국이니 직접 부는거 보단 들고 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선택했다 회사앞 문구점에서 샀는데 가격은 4000원 이었다 나름 국산이라 믿고 샀다 ! 중국산보다는 덜 해로울거 같았고 무독성에 특허등록까지 든든 구성품은 비눗방울액 , 담는 그릇 , 대형비누방울 스틱 두개로 구성되어있다 :) 몇회정도 할 수 있으려나 (500번은 하고싶은데) 길고 큰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는 막대 여러 비눗방울이 숑숑 나오는 막대 시작전에 괜히 두근두근했다 비눗방울은 초등학생 이후로 처음이기도 했고 대왕비눗방울을 직접하는거도 처음이었기 때문 먼저 자잘한 막대로 테스트 ..

나는 하나에 꽂히면 그거만 주구장창 하는 편이다 :) 예를들면 점심시간에 우연히 먹었던 돈가스 맛있었던 기억이라면 몇주 내내 돈가스만 먹는다던지 다양한 메뉴가 많은 카페에서도 늘 먹는 것만 먹는 것처럼 말이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종종 일본여행을 가곤 했었다 그때도 항상 다른지역도 가볼만 한데 도쿄만 주구장창 갔었다 아무튼 그때 '메론소다' 라는 걸 처음 접했었는데 처음 만난 메론소다는 그냥 그랬었다 그때 먹었던 곳이 모스버거 였는데 기대가 컸는지 내입맛에는 맞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 우연히 동생이 맥도날드에서 메론소다를 시켰는데 그때 먹었던 메론소다는 나에게 신세계였다 모스버거랑 달리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고 휘휘 젛어서 음료랑 섞어먹는데 그 맛이 어렸을때 먹던 불량식품 맛 같기도 하고 부드러운 아..

나는 5월이 제일 좋다 날씨가 일단 끝내준다 적당히 선선하고 따뜻해서 밖으로 거닐기 너무 좋고 해도 길어서 퇴근하고도 그냥 덜 손해보는 느낌이다 (개인적인생각)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그냥 나에게 선물하나를 하고 싶었는데 그게바로 '폴라로이드 고' 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이미 즉석 카메라로 너무너무 유명한데 이번에 나온 제품은 휴대성을 강조했다 (그래서 이름이 go ) 출시된지 별로 안된제품이기도 하고 그냥 소소한 리뷰로도 남기면 좋을거 같아서 블로그를 끄적거려본다 (내돈내산 10000000% ) 일단 나는 29cm에서 구매를 하였는데 '폴라로이드 단품만 살것인지 필름까지 같이 살것인지' 가 옵션이었다 나는 필름이 같이있는 패키지를 구매했고 저렇게 두개가 택배로 온다 왼쪽이 필름 (폴라로이드 고 의 전용필름..